26년 4월/20일

시카고 컵스(아사드) vs 뉴욕 메츠(마이어스) 분석 4월 20일(한국시간)

spo-1 2026. 4. 19. 21:12

홈 시카고 컵스 분석

선발 - 하비에르 아사드 (우완, 1-1, ERA 8.10)

28세 우완. 보이드·호튼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긴급 합류했다. 10이닝 동안 6K 4BB, WHIP 1.60으로 제구가 불안정하다. 시즌 첫 등판(4/7 탬파베이전)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지만, 직전 등판(4/14 KST,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1이닝 11피안타 9자책으로 무너졌다. 홈에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전 경기 선발

 

시카고 컵스 vs 뉴욕 메츠 (W 4-2)

 

제임슨 타이욘 6이닝 100구 5피안타 1자책 4K 3볼넷 1피홈런. 2회 비엔토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고, 이후 5이닝 동안 2루에 주자 하나만 보냈다. 100구 중 61구를 스트라이크로 넣으며 효율적으로 관리했고,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었다.


이전 경기 불펜 소모

 

총 40구(2명) 소모. 벤 브라운이 7~8회를 책임졌고, 8회 호너 송구 실책으로 1실점 했지만 위기를 막아냈다. 9회 좌완 칼렙 틸바가 2K 포함 삼자범퇴로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팔렌시아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브라운-틸바 조합으로 후반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이전 경기 타선 요약

 

7안타 4득점, 팀 타율 .219. 1회 해프의 시즌 6호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대타 카슨 켈리의 결승 3점 홈런(좌완 브룩스 레일리 상대)이 승부처였다. 타이욘-페랄타의 5회까지 1-1 투수전을 깨는 한 방이었다. 최근 5경기 47득점의 공격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프·브레그먼·호너 등 중심 라인업이 고루 맞고 있다.


원정 뉴욕 메츠 분석

선발 - 토비아스 마이어스 (우완, 0-1, ERA 3.46)

27세 우완. 작년 밀워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스윙맨. 올해 6경기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고, 최장 투구가 3이닝/39구였다. 이번이 2026 시즌 첫 선발 등판이며, 원래 예정된 데이비드 피터슨이 최근 3경기에서 무너지며(3경기 14자책) 교체됐다. 포심 평균 93마일에 스플리터가 주무기로, 커리어 선발 등판 경험은 많지만 올해는 짧게만 던져온 탓에 이닝 소화 능력이 불투명하다. 사실상 오프너 역할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

⚠️ 마이어스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이며 투구 수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슨이 롱릴리프로 뒤를 받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이전 경기 선발

 

뉴욕 메츠 vs 시카고 컵스 (L 2-4) 프레디 페랄타 5.2이닝 3피안타 3자책 3K 2볼넷. 타이욘과 5회까지 1-1 투수전을 이어갔으나 6회 2아웃 후 해프·스즈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뒤이어 등판한 좌완 레일리가 대타 카슨 켈리에게 초구 3점포를 허용하며 경기가 결정됐다.


이전 경기 불펜 소모

 

총 50구 내외(3명) 소모. 레일리가 첫 계투로 등판 직후 결승 3점포를 허용하며 흐름이 꺾였다. 이후 위버와 킴브렐이 7~8회를 나눠 막아냈다. 페랄타가 5.2이닝을 끌어준 덕에 누적 구수는 크지 않았다.


이전 경기 타선 요약

 

7안타 2득점, 팀 타율 .233. 2회 마크 비엔토스의 솔로포로 선제점을 뽑은 뒤 추가 득점은 8회 호너 송구 실책으로 얻은 1점이 전부였다. 린도어 2안타, 로버트 2루타를 포함해 7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권 0/6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연패 기간 평균 득점 1.8점으로 타선이 완전히 식어 있다.


결론

 

선발 매치업은 단정짓기 쉽지 않다. 아사드는 직전 등판 9실점으로 최악의 상태를 보였고 시즌 ERA 8.10은 반등 근거가 약하다. 반면 마이어스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 투구 수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오프너 역할일 수 있다. 양 팀 모두 선발에서 5~6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결국 불펜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불펜 여력은 양 팀 모두 어제 적게 썼기에 큰 차이가 없다. 컵스는 40구, 메츠는 50구 내외 소모로 풀가동이 가능하지만, 컵스 불펜에서는 팔렌시아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 마무리 자리가 비어있다. 어제 틸바가 좌완으로 9회 세이브를 잡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장기 대안은 아니다. 메츠는 피터슨이 롱릴리프로 대기할 가능성이 있어 이닝 소화 면에서는 오히려 메츠 쪽이 유리할 수 있다.

결정적인 차이는 타선 흐름이다. 컵스는 최근 5경기 47득점으로 라인업 전체가 뜨겁고, 해프·브레그먼·호너·발레스테로스·켈리 등 중심에서 하위까지 연결이 살아있다. 반면 메츠는 10연패 기간 평균 1.8득점에 그쳤고, 소토가 부상자 명단에 있는 상황에서 린도어·비치트·로버트까지 완전히 식어 있다. 어제도 7안타를 때리고 득점권 0/6으로 무너졌을 만큼 집중력이 바닥이다.

Wrigley Field는 바람 방향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구장이며, 바람이 좌측 외야로 불면 홈런 공장이 된다. 최근 시리즈에서 컵스가 홈런을 여럿 터뜨린 것도 이 영향이 있다. 구장 특성상 타선 흐름이 좋은 팀에 유리하다.

선발 매치업이 양 팀 모두 불안정한 가운데, 타선 흐름과 홈 이점을 가진 컵스가 스윕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메츠가 10연패를 끊을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아사드의 부진한 선발, 마이어스의 투구수 여유 확보 가능성). 양 팀 모두 선발이 길게 던지기 어려운 구조이고 Wrigley의 바람 변수까지 있어, 평균보다 득점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