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26년 4월 11일

4월 11일 10:40(한국시간) 샌디에이고(뷸러) vs 콜로라도(스가노)

spo-1 2026. 4. 10. 23:34

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분석

선발 - 워커 뷸러 (우완, 0승 1패, ERA 9.45)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합계 6.2이닝 7실점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공이 타자 친화적인 존에 몰리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어 팀 내 로테이션 걱정거리로 꼽히고 있다. 세 번째 등판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전 경기 불펜 소모

4월 10일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W 7-3, 12이닝)

랜디 바스케스 SP 5.2이닝 92구

브래들리 로드리게스 RP 1.1이닝 20구

아드리안 모레혼 RP 1이닝 11구

메이슨 밀러 RP 1이닝 10구

예레미아 에스트라다 RP 1.1이닝 24구

데이비드 모건 RP 1.2이닝 17구

합계 174구 소모. 12이닝 연장 경기로 불펜 6명이 총출동했다. 밀러가 10구로 효율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에스트라다가 24구, 모건이 17구를 소화하는 등 불펜 전체적으로 상당히 소모됐다.


이전 경기 타선 요약

산더 보가츠가 12회 만루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9이닝 동안 콜로라도 투수진에게 막히며 1-1 동점을 유지하다 10회와 11회 각각 1점씩 주고받은 끝에 12회 보가츠의 한 방으로 결판났다. 연장 소모로 타선도 피로가 누적된 경기였다.


 

 

원정 콜로라도 로키스 분석

 

 

선발 - 토모유키 스가노 (우완, 1승 0패, ERA 1.69)

올 시즌 두 번의 등판에서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NPB에서 복귀한 베테랑으로 제구력과 체인지업 조합을 바탕으로 한 피칭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토론토에서 가져온 카즈마 오카모토와의 트레이드로 로키스에 합류했으며 초반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이전 경기 불펜 소모

 

4월 10일 콜로라도 vs 샌디에이고 (L 3-7, 12이닝)

 

지미 헤르헷 RP(오프너) 1이닝 10구

체이스 돌란더 SP(벌크) 4.1이닝 81구

제이든 힐 RP 1.2이닝 19구

후안 메히아 RP 1이닝 21구

빅터 보드닉 RP 2이닝 32구

브레넌 베르나르디노 RP 1이닝 14구

발렌테 벨로조 RP 0.1이닝 3구

합계 180구 소모. 12이닝 연장 경기로 불펜 7명이 소모됐다. 특히 12회 벨로조가 보가츠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전체 불펜 소모가 매우 큰 경기였다.


이전 경기 타선 요약

브렌튼 도일이 3회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에제키엘 토바르가 2루타 2개로 활약했다. 그러나 10이닝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12회 대역전패를 당했다. 득점권 10타수 2안타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결론/예측

 

선발 구도에서 콜로라도가 유리하다. 스가노가 ERA 1.69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반면 뷸러는 ERA 9.45로 여전히 부진하다. 다만 양 팀 모두 전날 12이닝 연장 경기로 불펜을 대거 소모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특히 뷸러가 일찍 교체될 경우 샌디에이고 불펜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당하다.

경기 장소인 펫코파크는 투수 친화 구장으로 홈런파크팩터가 리그 평균 이하다. 선발 우위는 콜로라도에 있지만 양 팀 불펜 소모가 비슷하게 크고, 원정팀이라는 콜로라도의 불리함도 있어 어느 팀이 유리하다고 단정짓기 어려운 경기다. 불펜 소모가 많은 만큼 득점은 평균 수준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